'악플러 고소' 허문회 전 감독, 합의금 기부…"비판은 감수, 악플런 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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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악플러들에게 받은 합의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허 전 감독은 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 "악플러들에게 받은 합의금을 불우이웃을 위한 금액으로 기부했습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지휘봉을 잡은 허 전 감독은 1년 넘는 시간 동안 롯데 선수들을 지휘했다.
그러나 롯데는 허 전 감독의 부임 첫해였던 2020년 71승1무72패로 7위에 머물렀고, 이듬해에는 30경기 12승18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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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악플러들에게 받은 합의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허 전 감독은 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 "악플러들에게 받은 합의금을 불우이웃을 위한 금액으로 기부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악플러들을 고소한 것이지, 팬을 고소한 것이 아닙니다. 팬분들을 악플러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악플러들은 팬이 아닙니다"라며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합의로 받은 금액은 변호사 선임비를 제외하고 계속 기부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허 전 감독은 "그리고 저 욕해도 괜찮습니다. 무분별한 댓글을 잡으려고 고소한 것이었고 이제는 고소할 일이 없습니다. 가족 욕만 삼가해주세요"라며 "저에 대한 비판 다 감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2019년 11월 지휘봉을 잡은 허 전 감독은 1년 넘는 시간 동안 롯데 선수들을 지휘했다. 그러나 롯데는 허 전 감독의 부임 첫해였던 2020년 71승1무72패로 7위에 머물렀고, 이듬해에는 30경기 12승18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그는 5월도 넘기지 못하고 구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
온라인 상에서 허 전 감독과 그의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허 전 감독은 경질 이후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허문회 전 감독 인스타그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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