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용인 교사 유족 "34년 자긍심 무너져"…고소에 충격
김현정 2023. 9. 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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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교직 생활의 자긍심이 무너진 것처럼 느꼈대요. 자괴감 같은 게 너무 커서."
정년을 1년 남기고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시 고등학교 교사 A씨가 생전 학부모 민원과 뒤따른 경찰 고소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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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감사·경찰 고소에 큰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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