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라, 누적 2조 홈쇼핑 여왕 "스태프 머리 감기고 치약도 먹어" (4인용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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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가 홈쇼핑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최유라는 "(홈쇼핑의) 기존 방식이 너무 인위적이었다. 제가 요리하고 있는데, 옆에서 손이 들락거리면서 양념을 부어주는 사람이 있다. 그런 것은 좀 그렇지 않나"라고 직접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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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유라가 홈쇼핑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임하는 이유를 밝혔다.
4일 첫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방송인 최유라가 출연했다.
20살 시절 연극배우로 데뷔한 최유라는 첫 영화로 대종상 신인여우상까지 수상하며 배우로도 활약을 펼쳐왔다. 여기에 6대 뽀미 언니로 많은 사랑을 받고, 라디오에서 종횡무진하며 27년 간 라디오 DJ로 활동하는 등 다재다능한 방송인으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홈쇼핑을 통해 누적 주문액 2조원의 홈쇼핑 여왕으로 불리고 있으며 방송 활동 39년 차의 경험을 살려 개인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이날 최유라의 절친으로 방송인 배칠수, 최유라와 홈쇼핑을 함께 한 정선영PD, 25년지기 김정선 씨가 등장해 최유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정선영PD는 2009년 최유라가 홈쇼핑에 처음 등장했을 때를 떠올리며 "2009년에 선생님이 홈쇼핑에 나타나셨을 때는 홈쇼핑계의 판도가 바뀐 순간이다"라며 "그 때는 홈쇼핑에서 진행자가 물건을 선택할 수 없었다. 그 때 최유라 선생님이 처음으로 내가 써 본 것이 아니면 싫다고, 팔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며 파격적이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최유라는 "믿는 건 없었는데, 이건 아니라 생각했다"고 이유를 전했고, PD는 "'내가 안먹는 것은 안 판다. 내가 먹을 정도의 명확한 상품이면 팔겠다'는 그 마음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진정성의 표본 아닐까 싶었다. 맛이 있으면 있다고, 없으면 없다고 늘 명확하게 말하셨었다"고 얘기했다.
또 PD는 최유라가 생방송으로 바쁜 홈쇼핑 시간에 최유라가 직접 김장을 담그고, 소스까지 만들겠다고 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덧붙이며 "제작진은 1분 1초 애가 타지 않겠나. 그런데 그 바쁜 시간에 직접 다 하시겠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에 최유라는 "(홈쇼핑의) 기존 방식이 너무 인위적이었다. 제가 요리하고 있는데, 옆에서 손이 들락거리면서 양념을 부어주는 사람이 있다. 그런 것은 좀 그렇지 않나"라고 직접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유라의 지인 김정선 씨는 "샴푸 방송 때는 스태프 머리를 감기지 않았냐"며 박장대소했고, PD는 "치약 방송 때는 양치질을 직접 하시고, 치약이 맛있다며 드시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최유라는 "우리는 대중을 봐야 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나. 남의 돈을 써야 하는 것은 굉장한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하는 일이라고 본다. 홍쇼핑 현장이 너무너무 재미있는 곳인데, 이 곳에서 판매만 하려고 하고 방송을 안 하려고 해서 그게 너무 안타까웠다"며 적극적으로 홈쇼핑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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