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타박상 獨총리, 검정 안대끼고 복귀 "어떤 밈 만들어질까"
이해준 2023. 9. 4. 20:53
조깅하다가 넘어져 다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검은색 외눈 안대를 한 모습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안대를 끼고 업무를 재개한 숄츠 총리는 4일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서 자신을 "상처 입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어떤 밈들이 만들어질지 기대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쾌유 기원에 감사한다. 상처가 실제보다 더 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숄츠 총리는 지난 2일 조깅을 하다 넘어져 얼굴에 타박상을 입고 주말 일정을 취소했지만,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며 이번 주 집무를 재개했다.
사진을 보면 숄츠 총리는 얼굴의 오른쪽 부분을 다쳤다. 상처 범위가 넓어 일부는 안대 밖으로 보인다.
숄츠 총리는 주 3회 이상 사저 주변을 조깅하며, 특히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정기적으로 조깅이나 조정, 트래킹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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