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자금세탁 의혹' 카지노업체 골드크라운에 과태료 10억여원

이세미 2023. 9. 4.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자금세탁 의혹이 있는 카지노 업체를 적발해 과태료 10억여원을 부과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카지노업체인 골든크라운을 검사해 고객 확인 의무 위반과 고액 현금거래 보고 의무 위반 등으로 기관주의에 과태료 10억4710만원를 통보하고 임원 1명에 주의적 경고를 했다.

골든크라운은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카지노 고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화번호, 주소, 연락처를 확인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

금융당국이 자금세탁 의혹이 있는 카지노 업체를 적발해 과태료 10억여원을 부과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카지노업체인 골든크라운을 검사해 고객 확인 의무 위반과 고액 현금거래 보고 의무 위반 등으로 기관주의에 과태료 10억4710만원를 통보하고 임원 1명에 주의적 경고를 했다.

골든크라운은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카지노 고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화번호, 주소, 연락처를 확인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또 2019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금 세탁행위를 할 위험이 큰 고객 58명에 대해서는 직업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골든 크라운은 2019년 1월부터 그해 7월까지 칩 환전 또는 구매 과정에서 발생한 보고 기준 이상의 고액 현금 거래 13건을 지연 보고한 점도 지적 받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