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오미연 "임신 4개월에 교통사고…아이 포기 못해 수술 안 해" (우리동네건강왕)

김유진 기자 2023. 9. 4.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오미연이 젊은 시절 임신 중 교통사고를 당하며 뼈 건강을 잃을 뻔했던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동네 건강왕'에는 오미연이 출연해 뼈 건강을 위해 노력 중인 일상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오미연이 젊은 시절 임신 중 교통사고를 당하며 뼈 건강을 잃을 뻔했던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동네 건강왕'에는 오미연이 출연해 뼈 건강을 위해 노력 중인 일상을 전했다.

1953년 생으로 올해 70세인 오미연은 1973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해 2021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출연 등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미연은 한창 활동 중이던 젊은 시절 임신 중이었을 당시 교통사고를 입었던 때를 언급했다.

오미연은 "자동차끼리 정면충돌한 대형 사고였다. 한 쪽 무릎이 완전히 으스러질 정도였다. 갈비뼈가 세 군데 부러지고, 손목 골절은 물론 오른쪽 무릎이 크게 다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때 제가 임신 4~5개월차였을 때다. 수술을 하면 전신 마취를 해야 하니까, 아이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다. 수술을 하고 나서 철심을 박는데, 또 그걸 1년 후에 빼야 된다고 하더라. 여러 걱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이를 포기할 수 없어서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오미연은 "3일쯤 있다가 제 무릎을 살펴보신 선생님이 오셔서, 다리를 살짝 들어보라고 하시면서 다리가 살짝 들리면 깁스를 해주시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죽기살기로 다리를 들어올렸다. 6개월 후 쯤에 뼈가 붙었는데, 나중에 의사 선생님이 엑스레이를 보시면서 '수술한 것보다 뼈가 예쁘게 붙었다'고 하시더라"고 다행히 뼈 건강을 찾았던 일화를 전했다.

또 오미연은 "요즘에는 등산과 쇼핑을 온전히 해도 다리가 안 아프다. 내가 뼈 건강왕이다"라고 웃으면서 "저도 뼈가 건강하지는 않았지만, 관리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동네 건강왕'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