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9월 국회 정기회가 연내 우주항공청 개청의 마지막 기회'…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강종효 2023. 9. 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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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회 정기회가 우주항공청이 연내 개청을 위한 마지막 기회일 것입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은 부칙을 3개월로 단축하더라도 본회의가 있는 9월25일 이전까지 국회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통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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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회 정기회가 우주항공청이 연내 개청을 위한 마지막 기회일 것입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은 부칙을 3개월로 단축하더라도 본회의가 있는 9월25일 이전까지 국회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통과를 촉구했다.

박 지사는 "여야가 추석 전에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만큼 저도 국회 과방위를 방문하고 국회의원들과 소통해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내년도 국비 확보액이 정부 전체예산안 증가율보다 2배 이상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국비 9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국회 심의가 남아있기 때문에 추가 국비 증액과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1일 도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서행 고속열차 SRT의 첫 운행에 대해 박 지사는 "도민의 수요가 큰 만큼 앞으로 SRT 운행 횟수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폭우 등 기후변화로 상시 재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경남도가 선제적으로 전담부서인 재난상황과를 신설한 것은 적절한 시책이었다"며 "자연재난뿐 아니라 일반적 사회재난에도 향후에 상시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출자출연기관장의 연봉 결정 등 도의 감독부서 역할이 미흡했다"며 "업무 중요도에 따른 전결권을 명확히 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할 것과 내년도 사업에 대해 중복되거나 효과가 미흡한 사업도 점검하고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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