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행 임박... 빨리 마무리 되면 UCL 선수 등록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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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그리스를 떠나 세르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 '스포탈'은 4일(한국시간) "츠르베나즈베즈다가 거대한 보강을 완료했다.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다. 두 클럽은 어젯밤 늦게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의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1억 원)로 즈베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을 경신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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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황인범이 그리스를 떠나 세르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 '스포탈'은 4일(한국시간) "츠르베나즈베즈다가 거대한 보강을 완료했다.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다. 두 클럽은 어젯밤 늦게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의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1억 원)로 즈베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을 경신한다. 이는 3년 동안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황인범은 올여름 올림피아코스와 대립각을 세우며 이적을 추진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제안을 보내는 팀은 없었다. 올림피아코스가 책정한 이적료 1200만 유로(약 171억 원)도 걸림돌로 여겨졌다. 튀르키예부터 이탈리아 팀들과 연결됐지만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칫 황인범이 올 시즌 아예 뛰지 못할 우려도 제기됐는데, 즈베즈다행으로 기울며 돌파구를 찾게 됐다.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의 전통 강호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9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이며 먼 과거이긴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기록도 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UCL 진출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는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시티, 분데스리가 신흥 강호 RB라이프치히, 스위스 명문 영보이스와 경쟁하게 됐다.
이적이 당장 마무리 된다면 황인범도 UCL 무대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즈베즈다의 이적시장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선수 등록 데드라인은 자정에 만료된다"고 전했다. 수페르리가 등록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라 여유가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전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그리스 첫 시즌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시즌 리그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팬 선정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즈베즈다 이적이 황인범에게 확실한 업그레이드는 아니다. 그러나 유럽 최고의 무대인 UCL에서 뛸 수 있다는 장점도 무시할 순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수페르리가 엘라다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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