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경남은행, 추석 명절 특별자금 1조6000억원 지원 [경남소식]

강종효 2023. 9. 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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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의 'BNK 2023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9월4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며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매년 추석을 앞두고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대출이 지역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8월31일 발표한 '2023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지역 내 자금공급·중소기업 지원·서민대출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등급을 획득해 4년 연속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

◆경남테크노파크,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신규사업 2곳 선정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기획기관으로 참여해 자동차부품(대표기업 DRB오토모티브) 및 방위산업(대표기업 동선전기) 등 총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큰 지역의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기획기관이 참여해 가치사슬 기업 간에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공급망(SCM) 연계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으로 디지털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를 진행해 전국에서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각 최대 1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전·후방 가치사슬 간 중간 1수준(Lv.3)으로 밀접하게 연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경남TP는 올해 3월 중기부에서 본 사업 공고 이후 기획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선정된 컨소시엄 중 경남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비 20%(도비 10%, 시·군비 10%)를 추가 지원해 기업부담금을 최대 4억원까지 완화해 도입기업의 재정부담을 덜어준다.

뿐만 아니라 경남TP는 스마트공장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컨설팅 지원사업과 스마트공장 도입 및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대 3%P 금리 인하 금융지원 제도인 스마트팩토리 론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개학철 맞이 어린이 안전확보 교통안전활동 실시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이 하반기 개학철을 맞이해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집중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어린이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어린이 통학로 주변 교통인프라를 재점검하고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2차 특별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주요 활동사항으로 지난 여름방학기간 5주간에 걸쳐 어린이 통학로 주변 노후·훼손된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보도 및 안전휀스 설치 등 시설개선이 요구되는 곳 등 도내 30개교에 대해 시설 정비를 완료하는 한편 7월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으로 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노면표시가 의무시행 됨에 따라 방학기간 동안 40개교 143개소에 노란색횡단보도를 신속히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통학로 주변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9월4일부터 9월22일까지 3주간 경남청 기동단속팀(암행순찰차 2대, 교통싸이카 10대)을 활용해 교통량과 법규위반 신고 및 사고위험이 높은 도내 46개교에 대해 주간 음주운전을 비롯한 이륜차·화물차 등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보행이 많은 시간대에 교육청·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협업을 통해 안전지도활동과 캠페인 등을 실시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1사1교 금융교육' 지원

BNK경남은행은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에 '1사1교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금융교육 전문 강사인 창녕지점 김덕원 부지점장은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를 찾아 3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의 금융거래 방법 및 노하우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려줬다.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 김민준 학생은 "금융교육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자산 형성 시 자신의 소득과 향후 필요 자금 등을 고려해 계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인 '1사1교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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