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2' 종영, 모든 악을 흡수한 진선규의 최후가 공개됐다
이인혜 2023. 9. 4. 18:05
tvN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가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악귀 사냥꾼인 카운터즈는 마주석(진선규)을 단죄하기 위해 목숨을 건 결투를 선보였어요. 마주석은 악귀인 황필광(강기영)까지 죽이고 그의 힘까지 모두 흡수하면서 '완전한 악'이 된 상태였기에 카운터들은 고군분투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 와중에 소문(조병규)은 인간 마주석의 혼을 깨우기 위해 그의 내면으로 들어가고, "제발 도와줘요. 포기하면 안 돼요"라면서 그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죠.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고요. 소문의 눈물에 마주석이 깨어나는데요. 소문은 그 틈을 타 악귀 필광을 소환한 뒤 지옥문으로 보내버립니다. 마주석은 인간으로 다시 되돌렸고요. 이어지는 장면에선 소문을 비롯한 카운터들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는 극악무도한 악귀를 소탕하는 '권선징악' 결말로 끝이 나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어요. 최종회 시청률 역시 6.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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