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베트남 방문 견제 나선 中…"지역 평화·안정 해쳐선 안돼"

전진영 2023. 9. 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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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과 관련,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쳐서는 안 된다며 견제에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비롯해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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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과 관련,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쳐서는 안 된다며 견제에 나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제로섬 게임의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제3자를 겨냥해선 안 되고 지역의 평화·안정·발전·번영을 해쳐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비롯해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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