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톤 父' 윤상 "우리 '라이즈' 잘 부탁"…이특 문자 자랑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정식 데뷔를 알린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선배 이특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특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라이즈(성찬·승한·원빈·앤톤·소희·쇼타로·은석) 데뷔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 MC를 맡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이특은 특유의 위트 넘치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 실력을 과시하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7년 만의 새 보이그룹 출격에 큰 힘을 실었다. 라이즈 역시 이특의 편안한 진행 속 긴장감을 없애고 웃음기를 더한 얼굴로 데뷔에 대한 열정과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라이즈는 데뷔 전부터 선주문 수량만으로 초고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하며 어나더 레벨 신예의 등장을 알린 바. 일곱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과 실력, 여기에 화제성까지 갖춘 멤버들에 대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가수 윤상의 아들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은 앤톤이 존재했다. 이날 역시 앤톤에게 윤상과 관련된 많은 질문이 쏟아졌고, 앤톤은 "아버지도 데뷔하는 것에 대한 응원을 해주셨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이특이 "사실 제가 쇼케이스 MC를 맡게 되어 윤상 선배님께 문자를 보냈는데 아직 답장은 없다. 답장을 꼭 보내줬으면 좋겠다. 답장 받으면 SNS에 올리겠다"라고 약속해 장내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특은 실제 윤상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윤상은 이특에게 "오늘 라이즈 데뷔 무대 진행을 맡아주셨네요. 전혀 몰랐어요.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입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합니다. 조만간 좋은 일로 만나요"라며 라이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엿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에 이특은 "오늘 너무 다 잘했습니다. 벌써부터 대박"이라며 라이즈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고, 윤상은 "너무 다행이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특은 또 한 번 "열심히 응원하겠다"라며 선배 아티스트의 든든한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라이즈 첫 싱글 '겟 어 기타'는 오늘(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특 개인 채널, 오드아이앤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