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가르나초 골 오프사이드 아냐"... 딘 前주심 "선 제대로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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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득점 장면에 대해 항의했다.
텐하흐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력은 괜찮았다. 우리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우리에게 불리했다. 그러면 경기에 이길 수 없다"며 운을 뗀 뒤 "우리는 운이 더 필요했다. 가르나초의 골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잘못된 각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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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득점 장면에 대해 항의했다. 그러나 전 프리미어리그 주심은 판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아스널에 1-3으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 27분 마커스 래시퍼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분 만에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실점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데클런 라이스, 가브리엘 제수스에 2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텐하흐 감독은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텐하흐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력은 괜찮았다. 우리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우리에게 불리했다. 그러면 경기에 이길 수 없다"며 운을 뗀 뒤 "우리는 운이 더 필요했다. 가르나초의 골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잘못된 각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라스무스) 호일룬의 장면은 페널티킥이었다. 실점 상황에서 조니 에반스에 대한 파울도 있었다. 매우 확실하고 분명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후반전 호일룬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팔에 잡혀 넘어지며 공을 빼앗기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주심은 VAR 판독도 없이 넘어갔다. 42분 경에는 가르나초의 역습골이 터졌지만 VAR 판독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반면 마이크 딘 전 EPL 주심은 텐하흐 감독의 주장에 반대되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호일룬 장면에 대해 "페널티킥이 아니다. 매우 강한 수비였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가르나초의 오프사이드에 대해서는 "매우 타이트했다. 처음 봤을 때는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했다. 한 두 개의 각도에서는 온사이드나 오프사이드처럼 보인다"며 "그러나 정확한 위치에 선을 그었다. 선이 올바른 방향인지 확인하기 위해 십자선을 사용했을 것이다"며 판정 이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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