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판매대행 협약 체결

강연만 2023. 9. 4.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청군과 공동 발행하는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NH농협은행, 진주시 지역농협조합, BNK경남은행, MG새마을금고 등 4개 금융기관과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진주시는 올해 7월부터 발행을 준비해온 1만 원권 지류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을 오는 15일부터 관내 판매대행점 122개소에서 판매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지역농협조합·BNK경남은행·MG새마을금고에서 구매·환전 가능   

경남 진주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청군과 공동 발행하는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NH농협은행, 진주시 지역농협조합, BNK경남은행, MG새마을금고 등 4개 금융기관과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진주시는 올해 7월부터 발행을 준비해온 1만 원권 지류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을 오는 15일부터 관내 판매대행점 122개소에서 판매하게 된다.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은 기초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진주시와 산청군이 공동으로 발행하는 지역상품권이다. 발행규모는 총 20억원이며 양 시·군의 인구수에 맞춰 진주시에서  18억원, 산청군에서 2억원을 발행한다. 

상품권 구매는 상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 월 30만원까지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진주와 산청지역 판매대행처를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상생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는 달리 음식점, 학원 등 진주지역과 산청지역 내 지역상품권 가맹점 6000여 곳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는 수수료 걱정 없이 액면금액 그대로 판매대행점에서 환전 받으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힘든 시기에 양 시․군의 축제기간에 맞추어 공동 발행되는 상생상품권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생상품권 판매, 환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 읍·면·동과 일자리경제과에서 가맹점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지역축제․행사에 참여하는 사회단체와 식당, 농가 등도 임시가맹점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사용과 가맹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