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김민재, 이제 '통영의 탑'이라 부르자… 제공과 태클 훌륭해"

김정용 기자 2023. 9. 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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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게 독일 매체가 붙여준 새 별명은 '통영의 탑'이다.

김민재는 이 경기 이튿날 한국 대표팀 소집에 응했다.

지역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선수별 상세 평가 기사를 통해 '한국의 통영에서 온 190cm 김민재를 이제 통영의 탑이라고 부를 만하다'며 새 별명짓기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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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에게 독일 매체가 붙여준 새 별명은 '통영의 탑'이다.


지난 3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파크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이 묀헨글라드바흐에 2-1 신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바이엘04레버쿠젠보다 골득실에서 뒤쳐진 2위다. 김민재는 이 경기 이튿날 한국 대표팀 소집에 응했다.


지역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선수별 상세 평가 기사를 통해 '한국의 통영에서 온 190cm 김민재를 이제 통영의 탑이라고 부를 만하다'며 새 별명짓기를 시도했다.


출신 지역명을 붙이는 건 흔한 작명법이다. 눈에 띄는 건 '탑'이다. 김민재가 이날 보여준 제공권에 그만큼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다. 김민재는 이날 공중볼 획득을 무려 8회 기록하면서 상대 공격수들과의 싸움에서 자주 승리했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으로 올라갔을 때도 김민재의 머리를 향하는 공이 잦았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서형권 기자

이 매체는 '굉장히 높은 점프로 안전한 수비를 해냈다. 또한 에너지 넘치는 태클러로서 팀에 이득을 줬다'고 김민재가 다양한 수비 상황에서 훌륭했음을 강조했으며 '실점 상황에서만 확실히 방어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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