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의료제품 국장급 양자회의, 4년만에 개최

이슬비 기자 2023. 9.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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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과 일본의 의료제품 분야 국장급 양자회의가 4년만에 내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MHLW),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국장급 인사들은 오는 5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양자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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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과 일본의 의료제품 분야 국장급 양자회의가 4년만에 내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과 일본의 의료제품 분야 국장급 양자회의가 4년만에 내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MHLW),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국장급 인사들은 오는 5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양자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약류 중독예방·재활에 대한 양국의 경험 공유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의약품 분야 한·일 협력 실무방안 논의 ▲의료기기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논의 ▲AI 등 신기술 관련 규제 정보 공유 등이 진행된다.

한·일 양자회의는 2015년 협력각서(MOC) 체결 이후 주기적으로 개최됐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부터 열리지 못했다. 올해가 돼서야 재개됐다.

양국 정부기관이 후원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일본제약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차 한·일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도 4일 코엑스에서 4년 만에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양국 의약품 최신 규제정책 동향, 원료의약품 공급망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식약처는 "이번 양자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라 앞으로 양국 규제기관은 실무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양자회의와 심포지엄이 한·일 양국의 의료제품 분야 산업·규제 동향을 상호 이해하고 협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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