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짝사랑 많이해…친구와 女 겹치면 이길 것, 사랑에 미쳐" (두데)

이예진 기자 2023. 9. 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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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이 짝사랑 경험이 많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배우 전여빈, 강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훈은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맡은 역할과 같이 실제로도 짝사랑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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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강훈이 짝사랑 경험이 많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배우 전여빈, 강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재재는 "'거미집' 제작발표회에서 f(x) 정수정을 마음에 안 품은 여자가 없었다고 하셨다"라고 물었다. 전여빈은 "사실이니까 사실을 읊었을 뿐"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맑눈광' 별명을 갖고 있는 강훈은 "사람들을 웃기지 않으면 잠이 잘 안온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 모토 자체가 '즐겁게 살자'여서 사람들이 안 즐거우면 나라도 즐겁게 해주자, 그렇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정여빈은 "우리 현장에 비타민이었다. 근데 비타민은 그날 배출되는 것 아시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훈은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맡은 역할과 같이 실제로도 짝사랑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격에 따른 것 같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런 것 같다. 고백을 못하고 기다리다가 끝나는"이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사람과 친한 친구가 겹치면?"이라는 질문에 강훈은 "이길 자신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재재가 "사랑에 미쳐있다?"라고 물었고, 강훈은 "미쳐있다. 기다리면 바보가 된다"며 짝사랑만 하던 시절과 달라졌다고 밝혔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분)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 한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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