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드' 김태민, LCK 1년 자격정지 처분 철퇴... 선수생활 불투명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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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소속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LCK 사무국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제한 철퇴를 맞았다.
4일 LCK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생명 소속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에 대한 제재 현황을 공개했다.
LCK 사무국은 공인된 신분인 프로게이머로서 솔선수범해야 하는 김태민이 부적절한 행동을 행한 것에 대한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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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화생명 소속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LCK 사무국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제한 철퇴를 맞았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이 1년 간 금지되면서 향후 선수생활까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4일 LCK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생명 소속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에 대한 제재 현황을 공개했다. 김태민은 LCK 조사 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12개월 동안 LCK 및 LCK CL 참가 자격 정지라는 강력한 처분을 받았다.
김태민의 논란은 지난 6월 27일 불거졌다. 여성 A씨가 김태민의 성희롱적 발언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또다른 여성이 "비슷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고발한 바 있다. 김태민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부적절한 발언을 인정하면서 "책임 달게 받겠다"고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LCK 사무국은 공인된 신분인 프로게이머로서 솔선수범해야 하는 김태민이 부적절한 행동을 행한 것에 대한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선수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거부의 의사를 표명했다. 미성년자인 여성에게 진행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자격 정지에 따라 김태민은 LCK 및 LCK CL의 관련 업무에서 모두 배제된다. 아울러 다른 국내/외 공식 LOL e스포츠에도 동일하게 자격 정지가 적용되면서, 김태민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로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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