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 9-2구역, 1758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아 9-2구역에 25층 높이의 175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달 30일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강북구청은 지난달 30일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면서 사업 추진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달 30일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설립한 지 17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것이다.
미아 9-2 단독주택재건축 구역은 지난 2006년 4월 추진위 설립 이후 세 차례의 조합설립인가 신청이 모두 동의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취소되거나 반려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하지만 강북구청은 지난달 30일 ‘미아 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면서 사업 추진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 동 1758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건폐율은 20.77%, 용적률은 227.33%까지 적용된다.
전용면적은 △52㎡형 61세대 △59㎡ 871세대(A‧B‧C‧D형) △84㎡ 789세대(A‧B‧C형) △113㎡형 34세대 △136㎡형 2세대 △157㎡형 1세대다.
아파트 남측엔 7509.3㎡ 규모의 공원과 함께 공공공지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돼 인근 주민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구역 중 2291㎡는 송중초등학교로 편입된다.
미아 9-2구역은 향후 시공사 선정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거쳐야 한다. 시공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사가 이 지역 사업 수주를 위해 공을 들인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정비사업 진행 과정 중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큰 문턱을 넘은 만큼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의 계획적 정비를 유도하겠다”며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강북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주말 ‘포근한 가을비’…낮 최고 18~23도 [날씨]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올해도 공급과잉’…햅쌀 5만6000톤 초과생산 예상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지스타]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