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체투자포럼]대체투자가 새로운 투자 기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 자산을 보완할 대체투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요국의 고금리 정책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여기에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불안해지면서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등도 신규 자금 유치와 엑시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사모주식, 사모대출,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 자산을 보완할 대체투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4일 ‘글로벌 대체투자 이슈와 자산배분 전략’을 주제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회 아시아경제 대체투자포럼’을 개최하고 대체투자를 통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상황과 주요 투자 기관들의 대응 등도 심도 깊게 짚었다.
이날 포럼에는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하영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 김교태 삼정KPMG회장,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강민균 사모펀드(PEF)운용협의회 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을 비롯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탈(VC) 등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요국의 고금리 정책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여기에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불안해지면서 사모펀드, 벤처캐피탈 등도 신규 자금 유치와 엑시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사모주식, 사모대출,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움츠러드는 상황에서 투자를 집행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지만 우리는 여러 번의 금융위기를 극복해 내면서 시장이 어려울 때일수록 새로운 기회를 찾아 투자하면 더 큰 성과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체득했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경제 대체투자포럼은 국내외 시장 상황이 어떤지, 주요 투자 기관들은 커지는 시장 변동성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디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은 축사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리스크 지속,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우려 등이 상존해 주식·채권을 비롯한 전통 자산만으로는 시장에 대응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대체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라며 "국민연금은 기업 투자활동에 자금 공급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모대출 분야를 계속 확대하고 대체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우량 운용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지는 등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김장현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꼭 알아야 할 에센스’라는 주제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AI 관련 여러 사항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또 조범린 한국투자공사(KIC) 대체투자본부 수석부장이 ‘고금리 시대 글로벌 대체투자 트렌드와 KIC의 자산배분 전략’, 주용국 미래에셋증권 IB2 사업부 대표가 ‘고금리 속 부동산 대체투자 기회 요인’, 정일부 IMM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글로벌과 한국의 세컨더리 마켓’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