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친절 시내버스 선정…버스 서비스 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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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내버스 친절 인증서를 도입하는 등 버스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 내 시내버스 업체 33곳을 대상으로 친절도 평가를 시행해 3개 업체를 친절 업체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내달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예고된 만큼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친절·서비스 개선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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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내버스 친절 인증서를 도입하는 등 버스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 내 시내버스 업체 33곳을 대상으로 친절도 평가를 시행해 3개 업체를 친절 업체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친절 최우수 업체로 동원여객자동차가 선정됐고, 세익여객자동차와 일광여객이 우수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문기관의 서비스 평가 용역 결과와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의 만족도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선정된 3개 친절업체는 앞으로 1년 동안 부산시가 발행한 친절 인증서를 버스에 부착할 수 있다. 또, 시장 표창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내달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예고된 만큼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친절·서비스 개선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내버스 외관과 승무원 제복 디자인을 개선하고, 시내버스 외관도 새롭게 디자인해 올해 말 도입하는 시내버스부터 차례로 적용한다.
또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시내버스 친절 혁신 협의회’를 운영하고, 친절·불친절 사례집을 제작해 민원 해결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초까지 변화한 운송 여건 등을 제도화하기 위한 시내버스 운송약관 개정 작업도 추진한다. 운송약관이 개정되면 시내버스 내 애완동물(전용 상자) 반입 갈등과 음식물·음료수의 반입 문제, 여행 가방 반입 거부 등 승무원과 승객 간에 빈번히 발생하는 갈등 상황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외에도 무정차 통과에 대한 처벌 강화, 친절·불친절 승무원 상벌제도 확립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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