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품질 우수 '포드'도 공식 인정했다

한타 미국 테네시 공장, 포드 ‘Q1 어워드’ 인증 획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한국타이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미국 테네시 공장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포드사로부터 ‘Q1 어워드’ 인증을 획득했다.

Q1 어워드는 'Quality is No.1’을 뜻하는 것으로 포드가 자체 기준에 의해 품질 및 생산체계, 혁신 기술, 제품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체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이는 한국타이어 품질의 우수성이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인 포드사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한국타이어는 향후 포드가 진행하게 될 신제품 개발 참여 및 신차용 타이어 공급사 선정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메이커에 주어지는 인증인 만큼 미국 내에서 한국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기대가 된다.

한국타이어는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헝가리, 미국 등에서 8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이 중 지난 2000년 대전공장을 시작으로 7개 생산기지가 포드의 Q1 어워드 인증 획득에 성공하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