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테네시 공장’, 포드가 인정한 최고의 품질

포드 자체 기준 품질 및 생산체계 등 심사한 인증 획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자사 미국 테네시 공장이 포드로부터 ‘Q1 어워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Q1 어워드’는 ‘최고의 품질(Quality is No.1)’을 뜻한다. 포드가 자체 기준에 의해 품질 및 생산체계, 혁신 기술, 제품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체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포드가 진행하게 될 신제품 개발 참여 및 신차용 타이어 공급사 선정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메이커에 주어지는 인증인 만큼 미국 내에서 당사 브랜드 인지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9년 아시아 타이어 기업 최초로 포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머스탱’, ‘익스플로러, ‘포커스’, ‘몬데오’, ‘F-150’, ‘레인저’ 등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