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대전충남 민주 통일운동의 원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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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민주 통일운동의 원로인 김순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가 3일 별세했다.
고 김순호 신부는 대전 충남지역 민주 통일운동의 원로다.
특히 천안 오룡동 성당 주임때인 1985년부터 충남 민주화 운동협의회 공동의장을 맡았고 1987년 대전 괴정동 성당 주임으로 봉직하던 때에는 6월 항쟁의 구심점 역할을 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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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 고 김순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
ⓒ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
대전충남지역 민주 통일운동의 원로인 김순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가 3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 김순호 신부는 대전 충남지역 민주 통일운동의 원로다. 1965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대전과 충남지역 여러 성당에서 주임을 맡아 일했다. 특히 천안 오룡동 성당 주임때인 1985년부터 충남 민주화 운동협의회 공동의장을 맡았고 1987년 대전 괴정동 성당 주임으로 봉직하던 때에는 6월 항쟁의 구심점 역할을 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인 고인은 1989년에는 대전충남민족민주운동연합 공동의장과 미8군 대전 이전 저지를 위한 시민공대위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대전충남국민연합 공동의장(1990), 민주주의민족통일대전충남연합 준비위원장 및 공동대표(1991년)로 일했다. 또 운명하시기 전까지 (사)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고문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고문, 대전충남겨례하나 고문을 기꺼이 맡았다.
대전 충남지역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4일 오후 7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VIP실)에서 '김순호 신부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주최로 추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추도식은 홍춘기 대전민주화계승사업회 감사의 사회로 이완규 대전민주화계승사업회 지도위원의 약력소개에 이어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 이영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공동대표, 김율현 전국민주노동조합충연맹대전지역본부 본부장, 김병국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이 각각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 고인이 처음 몸담았던 대흥동 성당에서 개최된다. 장지는 대전교구성직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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