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산도시 창원시 폴란드 방문 ‘방산·국제협력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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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폴란드에 15조2314억원의 최대규모 방산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글로벌 방산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경남 창원시가 폴란드와 방위산업 국제 교류에 나선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 국제방위산업전' 참가와 포즈난시와 교육·문화 등 국제우호도시협약을 위해 4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폴란드 순방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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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업 유럽 전초기지 마련 지원 및 한·폴 신뢰구축
지난해 폴란드에 15조2314억원의 최대규모 방산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글로벌 방산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경남 창원시가 폴란드와 방위산업 국제 교류에 나선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 국제방위산업전’ 참가와 포즈난시와 교육·문화 등 국제우호도시협약을 위해 4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폴란드 순방길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MSPO 2023’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홍 시장 일행은 방산외교에 돌입해 ‘엑스포 갈라 오프닝 세러머니’와 폴란드 국방부 주관 만찬, 한국 국방부 주관 리셉션 등에 참석해 방산업체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MSPO’는 폴란드 최대규모 국제방위산업전으로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이다. 홍 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과 지역 방산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또 ‘MSPO’에서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산하 ‘WZM’ 관계자를 만나 K-방산 대표도시인 창원과 지역 방산 기업들의 협력을 논의한다. ‘WZM’은 지난 3월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전차 생산·납품 컨소시엄 체결 기업으로 포즈난시에 있다.
브로츠와프에서 현지 진출기업인들과 간담회도 준비돼 있다. 브로츠와프에는 LG전자, 신성오토모티브 등의 회사가 진출해 있는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폴란드 진출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8일은 포즈난시로 이동해 국제협력 외교에 힘을 쏟는다. 창원상공회의소와 비엘카폴스카 상공회의소 간 협약식에 참석해 새로운 협력의 장에 대해 논의하고 폴란드대 한국어 학생들과 K-Pop과 문화 교류를 한다.
마지막으로 9일 포즈난 시청에서 홍 시장은 포즈난 시장과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방위산업을 비롯한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촉진이 기대된다.
홍 시장은 “이번 순방 키워드는 ‘방산외교’ ‘국제협력 외교’라며 우리는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수출 계약을 체결, 창원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유럽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지역 방산업계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26일 창원의 현대로템이 K2전차 4조4992억원과 같은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자주포 3조2038억원, 같은해 11월24일 천무 5조476억원 등 15조2314억원을 폴란드에 수출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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