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 폭발' 메시, LAFC전 3-1 승리 견인... 마이애미 3경기 무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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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팀 완승을 이끌었다.
4일(한국시간) 미국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2023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5라운드를 가진 인터마이애미가 LAFC를 3-0으로 제압했다.
지난 뉴욕시티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메시는 2도움을 추가하며 벌써 미국 무대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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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의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팀 완승을 이끌었다.
4일(한국시간) 미국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2023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5라운드를 가진 인터마이애미가 LAFC를 3-0으로 제압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DMD사커와 무승부를 거뒀던 마이애미는 다시 승리를 가져왔고, 리그 3경기 2승 1무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날 마이애미는 바르셀로나 삼인방을 총출동시켰다. 리오넬 메시가 전방에서 파쿤도 파리아스와 투톱을 이뤘고,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디에고 고메스, 벤자민 크레마스치와 중원을 이끌었다. 수비진에는 호르디 알바, 카말 밀러, 세르게이 크리스토프, 토마스 아빌레스, 드안드레 예들린이 섰다. 골문은 드레이크 캘린더가 지켰다.
마이애미는 전반 13분 파쿤도 파리아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에는 메시의 도움이 빛났다. 후반 5분 메시의 패스를 따라 뒷공간으로 침투한 호르디 알바가 침착한 왼발 마무리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37분에는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메시는 전방까지 공을 끌고 올라간 뒤 오른쪽에 있던 캄파나에게 패스해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캄파나는 수비 견제없이 왼발 슈팅을 때려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마아애미는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실점했다. 라이언 홀링스헤드에 헤더골을 허용하며 무실점은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메시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충분히 벌려놓았기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메시는 올여름 미국 진출 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리그컵에서 7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US오픈컵에서도 2도움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지난 뉴욕시티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메시는 2도움을 추가하며 벌써 미국 무대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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