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연구소 충남위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백지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정부는 홍범도 장군을 단순 공산주의자로 호도하고 있다"면서 "흉상 이전 시도를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위원장 최기섭)은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으로 평생을 조국의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후대의 귀감이 된 그의 흉상을 이전하려는 의도는 무엇인가"라고 묻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일부 극우 인사들의 편협된 역사 개악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정부는 홍범도 장군을 단순 공산주의자로 호도하고 있다”면서 “흉상 이전 시도를 즉각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위원장 최기섭)은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으로 평생을 조국의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후대의 귀감이 된 그의 흉상을 이전하려는 의도는 무엇인가"라고 묻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일부 극우 인사들의 편협된 역사 개악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들은 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후 독립운동가를 때려잡던 백선엽의 흉상을 세운다는 어이없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 왔는가"라면서 "육군사관학교는 독립군을 부정하고 친일파군인들을 양성하려 하는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은 국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철지난 반공국시를 들먹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국군의 뿌리를 흔드는 이전 시도는 백지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범도 장군 흉상이 있어야 할 곳은 지금 그 자리인 육군사관학교"라고 강조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주말 ‘포근한 가을비’…낮 최고 18~23도 [날씨]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올해도 공급과잉’…햅쌀 5만6000톤 초과생산 예상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지스타]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