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세대, 평화 통일 알고 실천하도록... 기성세대의 책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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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재창원 거제향우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성일상사 정영노(73) 대표이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도 부의장에 임명됐다.
정 부의장은 "올바른 통일정책 건의를 위해 경남도민들과 함께 헌법적 가치에 따르는 통일관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동시에 자유민주 대한민국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현재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 부의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마산지역협의회장·재창원거제향우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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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강래선]
▲ 9월1일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도 부의장으로 임명된 정영노 재창원 거제향우회 회장. |
ⓒ 거제신문 |
정 부의장은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9월1일부터 2년 임기의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첫 민주평통자문회의 출범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일을 맡아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준비에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화합과 소통으로 평화통일 역량을 결집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본연의 기능과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18개 지역 부의장들과 화합해 국가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된다는 각오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우리나라가 뒤처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화합과 통합이라고 믿고 이를 위해 민주평통 경남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이행과 북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가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화통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보수와 진보 진영논리도 없어야 하며 오직 평화통일을 위한 화합과 통합만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소년 세대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바르게 알고 실천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책임이기에 젊은 세대들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통일 교육을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올바른 통일정책 건의를 위해 경남도민들과 함께 헌법적 가치에 따르는 통일관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동시에 자유민주 대한민국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한반도 분단이 주는 고통과 아픔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이 보장되는 통일미래 완성을 위해 경남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정 부의장은 동부면 출신으로 국제 로터리 3722지구 2021-22 총재와 민족통일경상남도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족통일중앙협의회 부의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마산지역협의회장·재창원거제향우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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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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