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칠곡할매 "젊꼰·늙꼰으로 세대 나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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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지막이 한글을 배워 랩퍼로 변모한 '칠곡할매(할머니)'들이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느지막이 한글을 배워 랩퍼로 변모한 할매들의 아름다운 도전기와 선후배 직장인들에게 '사이좋게 지내라'라는 메시지의 무게감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칠곡할매들의 메시지처럼 세대 간 편 가르지 않는 화합의 조직문화가 사업장에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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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지막이 한글을 배워 랩퍼로 변모한 '칠곡할매(할머니)'들이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칠곡할매는 랩을 통해 '젊꼰(젊은 꼰대)', '늙꼰(늙은 꼰대)' 등으로 세대를 나누는 문화를 꾸짖는다.
고용노동부는 4부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올해 대통령 연하장 글꼴의 주인공인 칠곡할매가 출연하는 랩 형태의 뮤직비디오다. 칠곡할매들은 '내 나이 밑으론 모두 귀엽다', '내가 마음먹고 라떼 폼 잡아봐?'라고 엄포를 놓으며 직장인 모두가 화합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은 칠곡할매 외에도 웹예능 에스엔엘(SNL) 코리아에 출연 중인 엠제트(MZ)를 대표하는 지예은과 김민교(눈알 연기 천재) 배우가 함께 출연해 조직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느지막이 한글을 배워 랩퍼로 변모한 할매들의 아름다운 도전기와 선후배 직장인들에게 '사이좋게 지내라'라는 메시지의 무게감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칠곡할매들의 메시지처럼 세대 간 편 가르지 않는 화합의 조직문화가 사업장에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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