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특집]캠퍼스·학과명 바꾸는 중앙대…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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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2791명을 선발한다.
일부 전형의 세부 명칭이 바뀌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점이 특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논술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와 함께 추가적으로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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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학과명도 변경돼
중앙대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2791명을 선발한다. 일부 전형의 세부 명칭이 바뀌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점이 특징이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504명), 학생부종합전형(1409명), 논술전형(478명), 실기전형(400명)으로 나눠 뽑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수시모집에서 안성캠퍼스는 '다빈치캠퍼스'로 명칭이 변경됐고, 화학신소재공학부가 '화학공학과'로 바뀌는 등 학과명이 변경되기도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전형 세부 명칭이 변경됐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CAU융합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은 'CAU탐구형인재전형', 사회통합전형은 'CAU어울림전형', 고른기회전형은 '기회균형전형'으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됐을 뿐 아니라 평가요소도 변경됐다. 기존 학업역량·탐구역량·발전가능성·인성·통합역량 또는 전공적합성 5개 평가요소에서 올해부터는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 3개 평가요소가 적용된다.
CAU융합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으로 선발한다. CAU탐구형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일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영어 등급 산정 시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2등급을 받은 학생도 1등급으로 간주한다. 자연계열은 과탐 반영시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논술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와 함께 추가적으로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은 기존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합 5 이내에서 6 이내로 기준을 완화했다. 약학부는 4개 과목 합 5 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탐구를 2과목이 아닌 1과목만 반영한다. 전형요소별 비율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 20%+비교과 1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외에 달라진 점이 없다. 고교당 추천 인원은 동일한 20명이며, 재수생까지 추천 대상이다. 세부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 100%로 교과 90%,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56명, 특기형에서 4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상이하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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