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특집]숙명여대, 첨단학과 신입생 뽑는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 신설

학생부종합 516명, 학생부교과 252명

숙명여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516명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252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첨단 학과와 함께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이 신설됐다.

수시모집 대표 전형으로는 학생부종합 숙명인재 면접형과 서류형이 있다. 면접형 전형에서는 인문계와 약학부를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 100%로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부터 면접형 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해 1단계 선발 배수를 4배수에서 3배수로 변경했다.

서류형 전형에서는 약학부와 자연계 모집단위(인공지능공학부,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를 선발한다. 2024학년도부터는 첨단학과를 신설해 학생부종합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이 생긴다. 이 전형은 학생부종합 서류형 전형과 동일하게 서류 100%로 선발한다. 숙명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숙명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평가항목은 ▲진로역량 ▲탐구역량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이다. 면접평가에서는 ▲전공적합성 및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252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부터는 추천 인원 제한을 없애고 고등학교장의 추천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반영교과의 석차등급을 이수단위로 가중 평균한 환산석차등급을 활용한다. 문·이과 통합형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게 지난해부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군을 인문계, 자연계 모집단위에 따라 구별하지 않고 교과성적으로 모두 반영하고 있다. 또 진로 선택과목 상위 3개 과목의 성취도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계, 자연계(약학부 제외)에서는 4개 영역 중 2개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며, 탐구 선택 시 1과목만 반영한다. 약학부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며 탐구 선택 시 1과목을 반영하되 수학은 반드시 포함하도록 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