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750km"…벤츠 '콘셉트 CLA 클래스' 공개

정원우 2023. 9. 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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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1회 충전 예상주행거리 750km의 'CLA 클래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Concept CLA Class)'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콘셉트 CLA클래스에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인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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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플랫폼 기반 첫번째 차량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 750km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1회 충전 예상주행거리 750km의 'CLA 클래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된 첫번째 차량이다.

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Concept CLA Class)'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벤츠는 비전 EQXX를 통해 800V의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보유한 배터리 기술 등 효율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들을 연구해왔으며 이번 콘셉트 CLA 클래스에 그대로 적용했다.

차세대 전기 구동 유닛 MB.EDU, 고효율 배터리, 비전 EQXX에서 효과를 입증한 히트펌프 등으로 동급 세그먼트 중 최대 수준인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 750km(WLTP 기준), 12kWh/100km의 에너지 소비를 달성했다. 12kWh의 전력량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콘셉트 CLA클래스에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인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도 적용됐다. MB.OS를 탑재한 MBUX 슈퍼스크린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운전자 맞춤형 UI/UX를 제공한다. 아울러콘셉트 CLA클래스에는 더 향상된 SAE레벨2 자율주행기술과 처음으로 선보이는 첨단 어린이 감지 시스템(Advanced Child Presence Detection system)이 탑재돼 '무사고 주행'을 한차원 더 현실화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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