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쓴 역사' 김하성, 한국인 최초 빅리그 30도루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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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이 이번에는 발로 새 역사를 썼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달 5일 LA 다저스전에서 23호 도루에 성공, 추신수가 2010년 세웠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도루 기록(22)을 경신한 김하성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30도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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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이 이번에는 발로 새 역사를 썼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은 김하성은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시즌 30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달 5일 LA 다저스전에서 23호 도루에 성공, 추신수가 2010년 세웠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도루 기록(22)을 경신한 김하성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30도루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에서도 4번이나 20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빅리그에서도 빠른 발을 뽐내고 있다. 데뷔 첫해인 2021시즌 6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지난 시즌 12개에 이어 올해는 2배를 훨씬 넘는 30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4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다시 한 번 도루에 성공하며 31개째를 기록했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세웠던 개인 최다도루 기록(33) 경신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홈런만 3개 더 추가하면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도 달성한다. 최근의 김하성 타격 상승세를 떠올리면 이것 역시 시간문제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활약 등에 힘입어 4-0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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