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썸남 김진우와 캠핑…이상엽 미행 (순정복서)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상엽, 김형묵이 이번엔 김소혜, 김진우의 캠핑 데이트를 따라 나선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5회에서 이권숙(김소혜 분)은 썸남 한재민(김진우)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앞서 태영은 권숙에게 접근한 목적이 의심스러워진 재민의 뒷조사를 했고, 그가 3년 전 S&P에 입사원서를 냈다 탈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재민은 권숙과의 계약이 끝나면 자신이 에이전트를 하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내고, 태영은 재민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캠핑 데이트를 즐기는 권숙과 재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권숙을 향해 직진하기 시작한 재민은 권숙을 위해 초호화 캠핑 장비부터 맛깔나는 캠핑 요리까지 완벽하게 준비한다. 캠핑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풋풋함이 고스란히 느껴져 설렘을 유발한다. 

반면 두 사람을 미행해 캠핑장까지 따라온 태영과 철용은 조촐한 모습으로 극과 극 대비를 이룬다. 태영과 철용은 권숙과 재민의 진수성찬을 부러운 눈빛으로 보고 있는가 하면, 급기야 자연스럽게 합석까지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권숙은 데이트 불청객인 태영과 철용의 행동이 불만스러운 듯 미간을 찌푸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과연 권숙과 재민은 두 사람의 방해 속 무사히 데이트를 마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년 만에 링으로 돌아온 권숙과 ‘복싱계 악동’ 조아라(도은하 분)의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경기 결과가 공개될 예정,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권숙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5회는 4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