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서구청장 후보에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전략공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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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후보 진교훈 전 차장을 어제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고 당무위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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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후보 진교훈 전 차장을 어제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고 당무위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사무부총장은 “공관위는 전체 4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서류심사, 면접, 현지실사, 여론조사를 통해서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진 후보를 전략공천 후보로 결정해줄 것을 최고위원회에, 물론 그 전에 당대표에 보고했다”며 “오늘 최고위에서 의결하고 수요일에 당무위가 소집되는데 그때 후보자를 인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부총장은 전략공천 배경에 대해선 “진 후보가 가진 후보로서의 확장성, 다시 말하면 이번 선거에서의 필승 가능성 이런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선거로 이런 엄중함 때문에 중앙당에서 공관위를 만들어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때 인사검증 7대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은 부동산 투기 세금 체납, 음주운전, 성비위, 병역비위 등인데 이것에 더해 자녀 학교폭력 관련사항, 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된 사항 등을 면밀하게 심층 조사와 면접을 통해 도덕성이 확인된 후보”라고 덧붙였다.
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국민의힘 측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에 대해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사무부총장은 “김 후보는 후보로 나올 수 없는 후보다. 김 후보 때문에 강서구민들이 40억 가까운 보궐선거 비용을 내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과연 국민의힘이 김 후보를 공천할 수 있을 것인가 예의주시하고 있고 강서구민들도 그 점에 대해서 판단하실 거라 생각한다”며 “대법원 판결을 받은 직후 사면복권한 후보를 낸다는 것이 강서구민들, 그리고 국민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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