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제안 'SOVAC' 15일 개최…사회적가치 창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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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ocial value)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 참여를 크게 늘려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사회적기업과 비영리재단,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오프라인 파트너가 281개에 달하고, SOVAC 홈페이지 회원수도 13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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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V 리더스 서밋’ 첫 개최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ocial value)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 참여를 크게 늘려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4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3'이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 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을 주제로 개최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2019년 출범한 'SOVAC'은 올해로 5살이 됐다. 기업과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소통하는 사회적가치 축제로 불린다.
기후위기 속 산업 활성화 기회,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상품 유통전략 등 최근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를 주제로 강연과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또 전시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서비스가 소개 및 판매되고, SOVAC 파트너사 간 상담과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태원 회장 주도로 'SV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이 처음으로 열린다. 기조연설을 하는 최 회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소셜벤처, 학계 대표 리더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민간기업과 공공영역까지 참여가 확장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제도적 해법을 모색한다.
지난해 워커힐 호텔 SOVAC 행사장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마켓은 올해는 성동구청 주최 '서울숲 소셜벤처 EXPO'와 공동으로 오는 15~17일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자체와 공동마켓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민 방문객이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VAC은 지난 5년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사회적기업과 비영리재단,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오프라인 파트너가 281개에 달하고, SOVAC 홈페이지 회원수도 13만명을 넘어섰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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