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하늘X정소민, 아름다울 뻔했던 만남…색다른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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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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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보도스틸 9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정열과 나라의 다이나믹한 연대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9장의 보도스틸은 자칫 아름다울 뻔했던 만남을 시작으로,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두 사람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눈빛부터 가족들의 반대에도 꿈쩍하지 않는 정열과 나라의 모습은 두 사람의 풋풋했던 한때를 엿보게 한다. 하지만 로맨스도 잠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한 두 사람의 관계는 색다른 국면을 맞는다.
구멍 나고 찢어진 커플 사진을 배경으로 선 정열의 모습을 비롯해 서로에게 질려버린 표정으로 거리를 두고 앉아있는 두 사람의 스틸은 이들 사이에 벌어질 순탄치 않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갑작스럽게 병원에서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의 놀란 표정은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 '홍나라 양 & 노정열 군의 기억을 찾아서'라는 현수막 앞에 앉아 있는 모습 역시 '30일'에서만 볼 수 있는 강하늘과 정소민의 코믹한 얼굴들을 담아내 영화 속 유쾌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30일'은 오는 10월 3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마인드마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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