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체 파괴 반국가행위, 단호히 대응"…윤미향 겨냥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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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주말 현장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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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최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 성향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통일부는 전날(3일) 윤 의원이 조총련 행사 참석과 관련해 사전 접촉 신고를 한 적이 없다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 신고 및 수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미신고 접촉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주말 현장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전국 교사들은 지난 2일 국회 앞에 모여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를 열고 교권 보호를 호소했다. 교사들은 이날 아동복지법 개정과 학생·학부모·교육당국 책무성 강화, 분리 학생의 교육권 보장, 통일된 민원 처리 시스템 개설, 교육 관련 법안·정책 추진 과정 교사 참여 의무화 등 8가지 내용을 담은 정책요구안을 발표했다. 해당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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