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母 암투병·딸 사고로 사망…16살 연하 여친이 힘 돼" (마이웨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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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수남이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16살 연하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이어 한껏 꾸민 서수남은 "내 노래에 관심도 많고 힘이 되어준 사람. 때로는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필요하더라"라며 16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서수남의 여자친구는 "제가 남편을 10년 동안 간호했다. 그게 경험이 돼서 (서수남이) 편찮으시고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실 때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 답을 알고 있다. 그래서 (서수남과의 연애가) 자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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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서수남이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16살 연하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1세대 포크 & 컨트리송 가수 서수남이 출연했다.
서수남은 "2000년도에 아이들 엄마(아내)가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제 곁을 떠났다"며 빚만 남기고 자취를 감춘 전처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삶이라는 건 반드시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고 어려운 시련도 누구에게나 오는구나 받아들이고 봉사를 떠났다"고 아프리카 봉사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떠나고 보니까 많은 돈 문제들이 여기저기 얽혀있었고 그것 때문에 10년 동안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빚에 쫓겨 본 사람이 아니면 빚진 자의 고통을 알 수가 없다. 시달림을 주는 사람을 이겨내기가 어렵다. 누군가의 원성을 듣고 사는 삶이 억울하고 고통에서 빠져나가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이럴 때 사람이 좌절하는 거다"라며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돌이켰다.
힘들 때 가족이 곁에 있어 주었다는 그는 94세에 떠나간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서수남은 "암으로 어머니 돌아가시고 3년 있다가 딸이 사고로 죽었다. 미국에서 사고가 났고 응급실에 있다고 연락받고 이튿날 전화했더니 벌써 사망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딸아이도 세상을 떠나고 나에게도 고독병, 우울증 이런 것들이 자주 발병한 것 같다. 누구를 만나든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니고 나쁜 일만 있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사람들에게 위로받고 싶고, 나에게 위로를 해주는 사람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껏 꾸민 서수남은 "내 노래에 관심도 많고 힘이 되어준 사람. 때로는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필요하더라"라며 16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2년째 만남을 이어왔다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통화를 하게 됐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서수남의 여자친구는 "제가 남편을 10년 동안 간호했다. 그게 경험이 돼서 (서수남이) 편찮으시고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실 때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 답을 알고 있다. 그래서 (서수남과의 연애가) 자신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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