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인천 주안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수주

정다운 매경이코노미 기자(jeongdw@mk.co.kr) 2023. 9. 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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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동에 전용 59~84㎡ 187 가구 규모
SM그룹 편입 후 첫 수도권 사업
동아건설산업 “수도권 사업 추가 수주에 총력”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투시도. (SM그룹 제공)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 동아건설산업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무궁화신탁이 시행을 맡은 이번 사업은 1983년 준공된 삼영아파트(150가구)를 지하 2층~지상 20층 3개 동에 아파트 187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새로 지어질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59㎡ 91가구 ▲72㎡ 76가구 ▲84㎡ 20가구로 구성되며 약 30개월 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각 지역과 외곽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관교초·중, 관교여중, 제물포여중, 인천고 등 학교가 가깝고 롯데백화점 인천점,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문학경기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쉽다. 또 승학산과 관교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은 동아건설산업이 SM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첫 재건축 사업이다. 동아건설산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서울·수도권 지역 소규모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반을 마련했다.

안기태 동아건설산업 개발본부장은 “78년의 업력으로 쌓인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최고 수준의 주거시설로 완성할 것” 이라며 “연내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추가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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