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이 씻겨주니 아픈 척?…"구석구석 부끄러워" 달달 (미우새)

오승현 기자 2023. 9. 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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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장윤정이 손가락을 다친 도경완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신동엽은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다는 축하를 건넸고, 서장훈은 "장윤정이 도경완의 병수발을 들고 있다더라"고 근황을 언급했다.

이에 장윤정은 "단순하게 손 끝 염증이 나서 병원에 갔다. 큰 병원을 가라더라. 기서 조직을 다 뜯어내고 수술을 마쳤는데 감염이 됐다. 손을 못 쓰니 생활이 어렵다. 물도 닿으면 안 된다"며 부상을 당한 도경완의 상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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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우새' 장윤정이 손가락을 다친 도경완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게스트로 장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이했다는 축하를 건넸고, 서장훈은 "장윤정이 도경완의 병수발을 들고 있다더라"고 근황을 언급했다.

이에 장윤정은 "단순하게 손 끝 염증이 나서 병원에 갔다. 큰 병원을 가라더라. 기서 조직을 다 뜯어내고 수술을 마쳤는데 감염이 됐다. 손을 못 쓰니 생활이 어렵다. 물도 닿으면 안 된다"며 부상을 당한 도경완의 상태를 설명했다.

서장훈은 "씻기는 것 부터 케어할 일이 많으니 신혼처럼 딱 붙어있겠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도경완이)씻지를 못한다. 여름이라 얼마나 답답하냐. 씻겨달라고 하면 덩치가 크지 않냐. 서 있는데 세차하는 느낌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앉혀 놓고 씻기는데 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닦아주는 게 부끄럽더라"고 덧붙이다가도 "영업용 방수 앞치마 긴 것도 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도경완이 너무 아파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했지만 이를 들은 신동엽은 "내가 볼 땐 아내가 씻겨주니 좋아서 아픈 척을 하는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장윤정 또한 "약도 발라달라고 하는 거 보면 은근히 그런 것 같다. 반대 손으로 할 수 있는데도 그런다"며 달달한 일상을 밝혔다.

MC들은 "(장윤정이) 안 씻겨줄까봐 무서워서 그런 거 같다"고 결론지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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