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나인, 국내 리튬 전문 기업으로부터 첫 수주…"유통 매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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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나인은 4일 국내 리튬 전문기업 A사로부터 대량의 리튬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폐배터리에서 리튬 등의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LFP 배터리 전문기업과도 유통 및 국내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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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나인은 4일 국내 리튬 전문기업 A사로부터 대량의 리튬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 및 상세 규모는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중국의 다양한 리튬 공급사들과 납품 및 유통을 시작하기 위한 협상을 마무리 중"이라며 "리튬 유통사업 신규 진출 이후 첫 주문으로, 매출 발생이 본격화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코스나인은 지난 7월 임시주총을 열고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유통과 관련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유통사업에 진출했으며 폐배터리,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폐배터리에서 리튬 등의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LFP 배터리 전문기업과도 유통 및 국내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FP 배터리는 NCM(삼원계) 배터리 대비 저렴한 가격과 높은 안전성으로 전기차 채택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중국 업체들의 약진에 이어 국내 업체들도 LFP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국내 LFP 배터리 시장 규모도 급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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