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 기하라”

이지영, 황수빈 2023. 9. 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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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지난 주말 현장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전국 교사들은 지난 2일 국회 앞에 모여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를 열고 교권 보호를 호소했다. 해당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일선 교사들은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이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명명하고, 각종 추모 행동을 예고한 상황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일본에서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일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풀이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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