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공교육 정상화의 날’ 지원… 850명 학교 배치

조유정 2023. 9. 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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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국에서 '공교육 정상화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멈춤이 예상되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사운영 지원에 나섰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육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본청과 직속 기관 인력 300여명, 11개 교육지원청 550여명 등 총 850여명을 배치‧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일 병가 등의 사용이 예상되는 만큼 학교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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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집회에 참석한 교사와 시민 등이 지난 7월 사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조유정 기자

4일 전국에서 ‘공교육 정상화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멈춤이 예상되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사운영 지원에 나섰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육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본청과 직속 기관 인력 300여명, 11개 교육지원청 550여명 등 총 850여명을 배치‧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사들은 고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공교육 정상화(멈춤)의 날’을 통해 연가, 병가 등을 동원한 멈춤과 추모집회를 예고했다. 교육부가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조사한 결과, 전국 30개 초등학교(0.5%)에서 임시휴업(재량휴업)을 계획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일 병가 등의 사용이 예상되는 만큼 학교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파견되는 지원 인력은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급식, 등하교 안전지도 등을 도울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인력을 지원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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