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기재 양천구청장 “Y교육박람회 대한민국 대표 박람회 자리매김”

박종일 2023. 9. 4.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사진)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처음 양천구에서 지자체 최초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Y교육박람회 개최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은 "Y교육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매년 확대 추진해 나가며 이를 통해 교육도시 양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9일 지자체 최초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Y교육박람회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 아우르며 미래교육에 관한 A부터 Z까지 교육에 대한 모든 것 경험할 수 있는 박람회 진행

“그 동안 대한민국 미래 교육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논의의 장이 많았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 교육 지원 활동과 관련한 행사는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교육도시인 양천구는 이번 Y교육박람회를 통해 기초단체의 교육지원 활동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사진)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처음 양천구에서 지자체 최초 전국 규모로 개최하는 Y교육박람회 개최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당선 직후부터 행복한 교육도시를 목표로 “양천이 가진 교육도시라는 강점을 극대화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그 해답의 일환으로 교육특구로서 타지역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Y교육박람회를 기획했다.

이는 양천이라는 지역을 뛰어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미래교육에 관한 A부터 Z까지 교육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박람회로 마련했다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7일 첫날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Y교육포럼은 EBS와 함께 공동개최, ‘미래를 창조하는 오늘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 구청장은 “국·내외 석학 5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교육의 화두를 던지는 포럼은 행정가로서 미래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잡아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번째 날에는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해소하고 장래 꿈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도록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 제이미 비튼(해외대학 진학 컨설팅 기업 CEO), 한재권 교수 등 국내외 멘토 3명을 초청해 진로락토크콘서트와 스타멘토 강연을 개최한다.

8일과 9일에는 미래 인재 선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단위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해 전국의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현직 교육 전문가가 입시·진학·진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최신 미래기술의 흐름과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이번 Y교육박람회의 주된 컨셉트가 미래교육인 만큼 혁신적인 미래 과학기술과 창의 아이디어를 일상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미래 신기술이 집약된 4개의 특별존과 4차 산업으로 겨루는 2개의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글로벌 미래 교육방향은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박람회에서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챗gpt영어 스피치 경진대회를 꼽으며 AI활용에서 연설문 작성, 스피치 능력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배우는 즐거움, 풍요로운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3일 간 배울거리, 놀거리, 볼거리로 가득 채운 평생학습 축제를 마련했다. 이 구청장은 “9개의 특별무대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는 소통의 시간”이라며 “평생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평생학습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Y교육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매년 확대 추진해 나가며 이를 통해 교육도시 양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