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 BBC 금주의 팀 선정… '3득점 3인방' 홀란, 퍼거슨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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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비롯해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공격수 3명이 방송사 BBC 선정 '금주의 팀'에 나란히 선정됐다.
BBC는 가스 크룩스 기자가 선정한 금주의 팀을 공개했다.
토트넘홋스퍼 소속으로 번리 골문에 3골을 몰아쳐 팀의 5-2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 역시나 공격진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3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히샤를리송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팀 공격 전반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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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을 비롯해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공격수 3명이 방송사 BBC 선정 '금주의 팀'에 나란히 선정됐다.
BBC는 가스 크룩스 기자가 선정한 금주의 팀을 공개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23-2024 EPL 4라운드가 진행됐다.
토트넘홋스퍼 소속으로 번리 골문에 3골을 몰아쳐 팀의 5-2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 역시나 공격진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3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히샤를리송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팀 공격 전반에 큰 기여를 했다. 전방압박, 패스 순환, 미끼 역할 등 뛰어난 원톱이 해 줘야 하는 다양한 플레이를 고루 수행하면서 '손톱'이 적절한 선택이었음을 보여줬다.
BBC는 손흥민에 대해 '히샤를리송을 벤치로 밀어냈다. 손흥민이 대신 원톱을 맡아 번리 수비를 부쉈다. 내가 본 손흥민의 경기 중 최고에 속한다. 손흥민 같은 선수를 상대로 번리가 수비라인을 계속 올리려면, 수비복귀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센터백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의 대체자 역할은 그 파트너였던 손흥민이 해냈다며 '케인의 잔상에서 벗어나면서 토트넘 선수들이 더 자유롭게 뛰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줄 기회였다. 좋은 결정이었다'고 했다.
4라운드는 동시에 3명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으로도 화제였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의 유망주 공격수 에반 퍼거슨이 각자 경기에서 3골씩 넣었다. 이 3명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홀란은 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퍼거슨은 4골로 공동 2위, 손흥민은 3골로 공동 4위다.
토트넘 선수는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포함됐다. 메디슨과 로메로는 토트넘의 대승에 각각 1골씩 보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 메디슨, 로메로가 각 포지션의 리더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밖에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고르(이상 아스널), 소보슬러이 도미니크(리버풀)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퀴르트 주마(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조 워럴(노팅엄포레스트),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에버턴)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4일 홈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3-1로 꺾으며 현재까지 3승 1무로 순조로운 승점 사냥을 이어갔다. 이 경기에서 외데고르와 라이스가 각각 1골씩 터뜨렸고, 가브리엘 제주스도 쐐기골을 보탰다.
사진= BBC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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