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상위 5개사 평균 연체율 1년 새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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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의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7.7%→6.97%)을 제외한 △SBI(2.26%→4.69%) △웰컴(4.76%→7.58%) △페퍼(3.09%→7.33%) △한국투자(2.08%→4.35%) 등 4개사는 2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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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의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각사 경영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2분기 평균 연체율은 5.12%로, 지난해 2분기(2.54%)보다 2.58%p 상승했다.
자산규모 1위인 SBI저축은행 연체율은 같은기간 1.36%에서 4.1%로 2.74%p 뛰었다. 올 1분기(3.36%)보다는 0.74%p 올랐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4.22%에서 올해 6.69%로 2.47%p 상승했다. 다만 전분기(6.83%)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웰컴저축은행은 2.47%에서 4.62%로, 페퍼저축은행은 2.57%에서 6.05%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06%에서 4.13%로 각각 2.15%p, 3.48%p, 2.07%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일제히 상승했다. OK저축은행(7.7%→6.97%)을 제외한 △SBI(2.26%→4.69%) △웰컴(4.76%→7.58%) △페퍼(3.09%→7.33%) △한국투자(2.08%→4.35%) 등 4개사는 2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아졌다.
건전성 지표 악화가 이어지면서 대손충당금도 급증했다. 이는 곧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5개사가 2분기에 쌓은 대손충당금은 2조61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3605억원)보다 2512억원(10.6%) 증가했다. 순이익의 경우 1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907억원)보다 1805억원(94.7%) 줄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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