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골프장 내장객수,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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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골프장 내장객수가 전년도 상반기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 4일 발표한 2023 상반기 전국골프장 운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내장객수 외에도 매출액과 입장 수입 각각 5.2%와 5.8%,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4.5%, 23.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충청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 입장수입, 영업이익에서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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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4.5%와 23.9% 감소
전국 골프장 내장객수가 전년도 상반기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4일 발표한 2023 상반기 전국골프장 운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내장객수 외에도 매출액과 입장 수입 각각 5.2%와 5.8%,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4.5%, 23.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됐다. 전국 127개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들이 조사에 응했으며 그 중 유효 자료를 제출한 100개사를 표본으로 통계를 산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곳은 제주 지역으로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14.8% 감소했다.
반면 충청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 입장수입, 영업이익에서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을 나타났다. 경기, 호남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이 크게 줄지 않은 것에 비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회원제, 대중제 운영방식에 따라 살펴보면, 회원제와 대중제, 혼용 운영, 세 방식 모두 내장객 수가 각각 6.9%, 6.1%, 7.8%로 감소해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회원제가 32.9%, 대중제 19.5%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상승한 골프장 그린피에 피로감을 느낀 골퍼들이 해외 원정 골프로 많이 빠져나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의 침체와 맞물려 운영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분석했다.
2023 상반기 전국골프장 운영실적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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