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돌아온 ‘빨간밥차봉사단’…소외계층 위한 ‘사랑나눔축제’ 펼쳐

이세미 2023. 9. 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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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선발을 마무리하고 구로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구로구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축제'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빨간밥차봉사단 12기는 이번 사랑나눔축제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전국 6개 지역(인천부평, 인천주안, 대구, 김해, 광주, 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등 상생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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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BC카드가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선발을 마무리하고 구로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구로구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축제’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축제에서는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신규 단원 및 KT그룹 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은 구로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가구 3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식과 생필품 등을 나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봉사단과 수혜자가 한데 모이는 대면 축제로 재개된 만큼 우상현 BC카드 부사장, 문헌일 구로구청장도 참여해 나눔의 뜻에 힘을 보탰다.

BC카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폭염으로 지친 수혜 가정을 위해 갈비탕 등 보양식으로 식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쌀, 고추장 등 선호도가 높은 식료품 꾸러미와 구로구 소재 오류버들시장에서 구입한 전통식품을 제공해 수혜 가정의 시원한 여름을 지원하면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높은 비용 탓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법률 상담과 의료 상담도 무료로 진행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와 쇼핑 캐리어도 나누며 풍족한 명절 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12기는 1020대 단원이 약 70%를 구성하고 있다.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가치를 체감하면서도 우수 봉사자 해외봉사 파견, 임직원 멘토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이른 바 MZ세대 사이에서 빨간밥차봉사단의 매력이 입소문을 탔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12기 모집 기간 전체 지원자 중 11.7%가 역대 단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단위 사회공헌 활동인 만큼 거주지 인근 지역에서도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빨간밥차봉사단 12기는 이번 사랑나눔축제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전국 6개 지역(인천부평, 인천주안, 대구, 김해, 광주, 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등 상생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우 부사장은 “BC카드는 2005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빨간밥차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활동을 본격 재개한 빨간밥차봉사단과 함께 전국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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