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예년보다 덥고 비 많이 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가을은 예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해수면 온도상승으로 가을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4일 기상청의 3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가을(9~11월)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발생하면 남부지방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가 많이 유입돼 기온과 강수량이 올라가게 되는데, 여기에 엘니뇨까지 겹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올가을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가을은 예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해수면 온도상승으로 가을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4일 기상청의 3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가을(9~11월)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가을 태풍의 발달에 따라 큰 기온 차를 보일 수 있다. 현재 열대 해상의 해수면 온도는 29~30도로, 평년보다 0.5~1도가량 높아 태풍이 발달하기 좋은 조건이다. 태풍이 발생하면 남부지방으로 고온 다습한 공기가 많이 유입돼 기온과 강수량이 올라가게 되는데, 여기에 엘니뇨까지 겹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올가을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당장은 찜통더위를 몰고 왔던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은 다소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와 고온 다습한 공기를 남쪽으로 밀어낸 영향이다. 4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구 30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등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2~3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남은 더위도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대기 상·하층을 장악해 폭염을 몰고 온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약화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구름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비구름대는 전국에 5~40㎜의 소나기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일교차가 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도는 등 조석간 큰 기온 차이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